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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치동 대치트레비스타 장단 보고 가세요

by a-art 2024. 12. 23.

선릉역 대치동에 대치트레비스타 오피스텔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볼게요. 여기 오피스텔은 101동, 102동으로 한 동당 60세대 총 120세대가 있습니다. 기본 A타입이 대부분이고 B, C타입으로 되어 있어요. 아래 타입 보여 드리겠지만 B타입은 봐줄 만한데 C타입은 하자에요. 

 

생각나는 장점과 단점 3가지 알아볼게요. 

 

먼저 장점부터 확인해 보죠. 

 

첫번째, 선릉역 6~7분 거리에 있어요.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대로 이면 도로에 있어 찾기도 쉬워요. 주변에 포스코센터, DB빌딩 등 굵직한 건물들이 있는 위치입니다. 

 

 

 

 

둘째, 선릉역 대치동 방면 원룸으로는 유일하게 신축급입니다. 이제 4년 차 되었네요. 이렇게 신축급 오피스텔이 없어요. 삼성역에 신축급이 3개(대치2차,3차 아이파크, 현대썬앤빌삼성역) 있는데 여기는 가격이 최소 10~30만원 올라가네요. 가성비 오피스텔로 아주 좋아요. 

 

 

세 번째, 시세를 말해야겠죠. 신축급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오고 있어요. 월세는 보통 천만원 기준으로 80~90만원이고, 전세는 2억~2억 3천만원 정도에요. 주변 오피스텔 조금만 찾아봐도 알거에요. 이 가격에 가능한 오피스텔 없어요. 특히 선릉역 대치동 쪽으로 더더욱 없죠. 

 

 

근데 세상에는 장점만 있는건 아니에요. 물이 있으면 불이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어요.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3가지 확인해 보죠. 

 

 

첫째, 남향, 북향 둘 다 막혀 있어요. 북향은 도로가 있어 그나마 괜찮아요. 근데 앞에 건물이 20층 이상으로 올라가니 뻥 뚫린 전망은 없어요. 그리고 남향은 꽉 막혀 있어요. 바로 앞이 건물 벽이에요. 그렇다 보니 북향을 더 선호하는 현상이 있어요. 북향이지만 앞에 건물의 유리벽에 반사되어 햇빛이 들어오기도 해요. 

 

남향 벽뷰 사진

 

북향 A타입

 

둘째, 기본 구조인 A타입을 제외하고 B와 C타입은 반듯하지 못해요. 이게 어거지로 세대수 올려서 분양하다 보니 그런 거 같아요. 시행사야 분양만 하면 끝이니까요. 그래도 B타입은 봐줄 만한데 C타입은 왜 이렇게 했을까요... 나름 드레스룸 형식으로 만들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근데 실제로 보면 완전 실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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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타입, B타입, C타입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 하수도 냄새가 가끔나요. 이게 고질적인 문제긴 한데 방법이 없는 거 같아요. 시공하는 단계부터 잘못된 거 같아요. 듣기로는 정화조 용량이 작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닌 거 같아요. 정화조 한번 풀거 두 번 하면 되는 문제이니까요. 사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가끔 난다는 사람부터 냄새 때문에 죽겠다는 사람까지 있어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심했던 때가 있었어요. 

 

 


 

 

대치동 대치트레비스타 오피스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생각나는데로 적어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강남은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이 많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정단점이 중요한 게 아니죠. 그냥 매물 있으면 무조건 잡아야 하죠. 금리 하락기로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급매로 매물 나오면 무조건 잡으셔요. 단기간에 10%~20%는 기본으로 먹을 수 있을거에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