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녁...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첫째가 좋아하는 마라탕 먹으러 가기로 결정~
사실 와이프가 마라탕을 싫어해서 마라탕 밖에서 먹은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와 첫째만 가끔 배달로 먹었던 게 전부였는데 와이프가 이번에 큰~ 도전했어요.
마라탕으로 어디가 맛있을까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강남역 마라공방이네요. 크리스마스날 가서 그런가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가격은 마라탕 100g에 2200원, 마라샹궈 100g에 3500원이었어요. 먹고 싶은 거 골라서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면 끝
총 4명이 방문해서 계란밥, 마라탕, 마라샹궈 그리고 꿔바로우 중간 사이즈 하나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마라소스를 제조하고 왔네요. 마라공방에는 소스 제조 방법을 벽에 붙여 있었어요. 벽에 있는 내용 그대로 만든 소스네요. 뭐 맛은 그냥 그래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네요. 혼자만 소스에 찍어 먹었으니까 말이에요.
먼저 나온건 계란밥이네요. 둘째가 마라탕이 매울 것으로 예상하고 주문했어요. 마라탕을 1단계 매운맛을 했는데 둘째가 의외로 잘 먹네요. 그래서 계란밥은 가족이 나눠 먹었어요. 불맛 나는 계란밥이에요.
마라탕이 나왔어요.
1단계 매운맛은 거의 맵지 않네요. 둘째가 맛있다고 많이 먹을 정도이니까요. 둘째 나이는 이제 8살 올라가니 어느 정도인지 알겠죠. 암튼 맛있어요. 어른들 입맛에는 2단계가 적당할 듯하네요. 마라샹궈는 2단계 먹었는데 딱 좋았네요.
마라샹궈 나왔어요. 나와 와이프가 맛있게 먹었네요. 와이프는 다음에 올때는 야채를 더 많이 넣고 싶다고 하네요. 처음으로 해봤더니 야채가 작아서 아쉬웠데요. 이건 취향 차이 같네요. 사실 저도 야채를 좋아해서 고기가 탄수화물보다는 야채가 좋아요~
마지막으로 나온건 꿔바로우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요. 쫄깃하고 달달해서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지요.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은 마라공방의 마라탕이에요.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 다시 할거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재료 골라서 다르게 먹어봐야죠~ 멘보샤도 있던데 못 먹어 아쉽네요. 너무 많을 거 같아서 주문 안 했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계란밥은 없어도 될 거 같네요. 그때 멘보샤 먹어보려고요. 먹은 후기는 꼭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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